[건강식품] 코코넛 오일의

다양한 활용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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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이 키토제닉 다이어트와 방탄 커피의 핵심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메마른 피부를 위한 보습 아이템으로도 제격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즉 코코야자의 껍질을 제거하고 종자를 압착해 얻은 유지로, 100g당 포화지방산이 87g이며 총열량이 862kcal입니다. 다른 식물성 오일에 비하면 포화지방산 함량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도 건강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코코넛오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쇄중성지방이란?

천연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지방은 긴사슬지방산으로 구성되지만 코코넛과 일부 우유 지방은 중쇄중성지방, 또는 중간사슬지방산이라고 불리는 MCT로 구성됩니다. 중간사슬지방산은 물에 일부 용해되며 소화와 흡수 시 다른 오일과 달리 담즙산이나 췌장 지방질가수분해효소 리파아제를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간에 주는 부담이 적으며 체내에서 바로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지방이나 콜레스테롤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우 낮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 축적되는 긴사슬지방산을 분해해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키토제닉 식이요법에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는 이유도 신체를 즉각적으로 키토제닉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코넛 오일 효능

 

 

대사증후군 증상 완화

국내 한 학술 논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코코넛 오일 섭취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지방과 혈압 등이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12주간 코코넛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체중이 2.8kg, 체지방이 2.7k% 감소했고 코코넛 오일 섭취와 함께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체중이 10.3kg, 체지방이 4.8% 감소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만 섭취해도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까지 병행하면 그 효과가 배가됩니다.

 

 

면역력 증진

코코넛 오일에 풍부한 라우르산, 카프르산, 카프릴산 등은 항균,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인체의 면역 증진을 돕는다고 합니다. 라우르산은 체내에서 모노라우린으로 전환되어 각종 유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대항하며 리스테리아균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등 유해균의 생성이나 활동 억제를 돕습니다.

 

 

소화 촉진

소화 기관의 기능 증진을 도와 과민성장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위장과 소화 관련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 오일의 포화지방산은 항균성이 강하며 비타민, 미네랄 및 아미노산 등 다른 영양소의 흡수와 소화 촉진을 돕습니다.

 

 

뼈 건강증진

코코넛 오일은 체내에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해 치아와 뼈 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 건강 증진에 효과적으로 치석 형성과 치태 유발을 방지하며 치은염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고르는 방법

코코넛 오일은 정제된 타입과 비정제된 타입 두가지가 있습니다. 버진 또는 엑스트라 버진처럼 비정제된 타입은 천연의 향과 풍미가 가득해 식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정제된 타입은 비정제 타입보다 특유의 향이 옅어지고 입자가 미세해 화장품과 섞여 미용용으로 사용하거나 가열하는 요리 재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에는 인공향을 비롯해 다른 합성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사용방법

엑스트라 버진이나 버진 오일은 아침 공복 또는 식전에 한두스푼씩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힘들다면 아침 시리얼에 한 스푼 첨가할 수 있고, 빵이나 크래커에 버터나 잼 대신 발라 먹거나 올리브 오일처럼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소프레소 또는 드립 커피 한 잔에 코코넛 오일 1~2티스푼을 잘 섞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방탄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볶음밥이나 채소 볶음 등 단시간 가열하는 요리에는 일반 식용유 대신 코코넛 오일을 쓸 수 있으나 튀김과 같은 고온 요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에 바를 때는 샤워나 입욕 후 마사지 오일로 활용하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나 무릎처럼 각질이 많고 메마른 부위에 보디 크림처럼 틈틈이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보관법

코코넛 오일은 공기와 접촉 시 산패가 빠른 편입니다. 따라서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 밀봉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저온에서는 바로 고체화되지만 성분이나 영양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의 효능 - 톡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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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또는 와사비로 알려진 향신식물의 효능과 요리법 그리고 와사비 특유의 똑 쏘는 맛의 정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냉이는 십자화과 고추냉이속 식물로 자극성이 강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초밥에 넣거나 회에 딸려 나오는 와사비가 이 고추냉이의 뿌리로 만든 향신료 입니다.






한국에서 식용 고추냉이는 재배환경에 따라 두가지로 나눠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밭에서 재배되는 '밭고추냉이'로 쌈용이나 장아찌 용도로 잎과 줄기를 이용합니다. 다른 하나는 물고추냉이라 하여 수경재배를 통해 식물의 뿌리부분을 생선회에 곁들여 나오는 와사비로 이용합니다.




고추냉이의 효능과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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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에는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함량은 53mg/100g입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 90%를 차지하고 비타민 B군과 칼륨63mg, 칼슘18mg, 엽산15mg, 철분1mg, 등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추냉이는 고함량의 비타민C를 비롯해 일반채소와 견주어 떨어지지 않는 영양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향균효과, 살균효과, 해독작용


고추냉이의 매운맛은 시니그린 성분 때문입니다.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화학 반응하여 나온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안산 알킬 성분은 향균효과와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O-157균,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위염, 위암의 원인이 되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추냉이 퍼옥시다아제라는 효소가 몸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 해독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식욕증진, 소화촉진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식욕을 올리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며 위 세포를 자극해 소화 흡수를 촉진합니다. 









혈관의 혈전방지

고추냉이 매운맛 성분은 혈액의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액응고를 방지합니다. 동맥경화등의 예방이 기대되는 효능입니다. 




지사제 효과

장 점막의 염소 이온 분비를 막아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의 톡쏘는 맛의 정체 - 시니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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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고추의 캡사이신과 다르게 혀보다는 코를 자극하는 성분입니다. 고추냉이의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산소 그리고 티오글루코시다아제 효소와 화학반응하여 나온 이소티오시안산 알킬 성분의 증기로 변해 코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고추냉이의 뿌리를 반으로 쪼개면 톡 쏘는 매운맛이 강하게 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또한 시니그린 성분이 화학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추냉이 뿌리를 가는 강판에 갈아야만 성분들이 산소와 만나게되어 화학반응하고 이때 먹게되면 효소와 반응하여 증기가 코를 자극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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