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6가지
약이 음식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약효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때가 있습니다. 음식의 특정 성분이 약물과 반응하여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 식사자체가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위장을 거쳐 소장으로 흡수되기 대문에 음식물이 위장에 존재할 경우에는 흡수가 지연되거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음식물에 의해 흡수가 저하되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기대하는 약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음주는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복용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음,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정제, 기침감기약 등은 술과는 완전히 상극이며 술과 함께 먹으면 증상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1. 소화제, 제산제
이 때는 우유, 치즈, 오구르트 등 유제품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우유 속의 칼슘이 약 흡수를 막기 때문입니다. 제산제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 성분은 원래 몸 안에 흡수되지 않으나,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 안에 흡수되므로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주스나 탄산소다는 제산제가 장에 도달하기 전에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드므로 피해야합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장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하며 특히 위염 소화성 궤양 약물의 경우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카페인 음료는 금물입니다.
2. 기침약
기침약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 콜라, 초콜릿 등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의 성분과 칼슘이 결합되어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제나 진정제, 기침 감기약 등은 술과는 상극이며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금주 해야 합니다.
3. 진통제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합니다.
4. 변비약
변비약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도록 대부분 장용정으로 만들어져 대장에서 약효를 내도록 코팅되어 이있습니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코팅이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알칼리성인 우유와 함께 먹으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약의 보호막인 피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동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5. 여름철 설사약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너무 가량의 이온음료, 과즙음료 등의 섭취시 설사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해야합니다.
6. 철분제와 비타민제
녹차, 홍차 등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철분제나 비타민제와 만나면 고유의 약 성분이 변하게 되어 약효가 뚝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빈혈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녹차와 홍차등의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일반 철분제는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나 산성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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