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오게 도와주는 허브차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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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수험생, 전문직 종사자에게 권장되며 무기력하거나 나른할 때 도움이 되는 허브차 입니다. 차로 이용하는 부위는 잎을 건조한 것만을 이용합니다. 향이 진한 반면 맛은 진하지 않기 때문에 마시기 쉬우며 심신의 피로를 없애주거나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로즈마리를 이용한 목욕과 한잔의 차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근육긴장을 완화시켜 주며 그 향은 악몽을 막아주고 뇌가 약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임신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양을 주의해야 하며 연속해서 장기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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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다는 허브의 여왕이라 불릴만큼 풍부한 향과 우아한 빛깔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편안한 휴식과 안정에 도움을 주는 허브입니다. 라벤더의 향은 긴장을 풀어주고 불면증에 좋습니다. 또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신경성 편두통이나 스트레스, 생리불순, 소화불량, 신경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블랜딩 하거나 우려낸 차에 설탕이나 꿀을 가미하면 마시기 좋습니다. 













라임블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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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해소에 좋으며 진정작용, 경련예방, 저혈압, 그리고 발한에 좋습니다. 꽃에는 점애과 탄닌이 풍부하며 주름살 제거를 위한 마사지용으로도 좋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꽃에 함유된 '비오푸라보노이드'는 혈압안정에 도움을 주고 신경계의 긴장을 풀어 불면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발한 작용이 있어 감기,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허브에 비해 차로 마실 경우 향이 은은하고 좋으며 맛 또한 거슬리지 않는 상큼함을 지니고 있어 처음 마시는 허브로 추천할 만한 허브입니다. 










레몬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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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촉진 기능이 있어 식후에 잘 어울리는 차입니다. 또한 빈혈에도 효과가 있으며 냉차로 마시면 더욱 향미롭습니다. 차 외에도 약품, 비누, 향수, 린스, 캔디 등의 부향제로 쓰이며, 스프에도 넣고 생선요리나 닭요리에도 쓰입니다.













레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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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우울증을 물리친다고 하여 학자를 위한 허브로 유명합니다.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하여 이해력과 기억력을 촉진시킨다고해서 유럽에서는 아직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음료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노화방지, 기억력 촉진, 심장 순환계, 우울증, 신경성 두통, 소화 호흡기 질환, 기억력 저하 방지에 좋으며 상처 염증에도 좋고 치통에는 레몬밤을 이용한 양치질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버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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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상큼한 향기와 산미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원기를 돋아줍니다. 식욕이 없을 때나 과식시 소화 촉진, 감기나 생리시 편두통에 효과적입니다. 레몬버베나 차에 와인을 블렌딩해서 마시기도 합니다. 레몬 버베나는 민트와 잘 어울리며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허브차 입니다. 장기간 대량으로 마시면 위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이용해야 하며 레몬 버베나는 오랜 시간 우려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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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음식물과 상호 작용을 일으켜 약효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때가 있습니다. 음식의 특정 성분이 약물과 반응하여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 식사자체가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위장을 거쳐 소장으로 흡수되기 대문에 음식물이 위장에 존재할 경우에는 흡수가 지연되거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음식물에 의해 흡수가 저하되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기대하는 약효를 얻을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음주는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복용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음,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정제, 기침감기약 등은 술과는 완전히 상극이며 술과 함께 먹으면 증상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1. 소화제, 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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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우유, 치즈, 오구르트 등 유제품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우유 속의 칼슘이 약 흡수를 막기 때문입니다. 제산제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 성분은 원래 몸 안에 흡수되지 않으나,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 안에 흡수되므로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주스나 탄산소다는 제산제가 장에 도달하기 전에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드므로 피해야합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장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하며 특히 위염 소화성 궤양 약물의 경우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카페인 음료는 금물입니다. 










2. 기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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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약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 콜라, 초콜릿 등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의 성분과 칼슘이 결합되어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제나 진정제, 기침 감기약 등은 술과는 상극이며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금주 해야 합니다. 








3.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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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합니다. 















4. 변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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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약은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도록 대부분 장용정으로 만들어져 대장에서 약효를 내도록 코팅되어 이있습니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코팅이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알칼리성인 우유와 함께 먹으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약의 보호막인 피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동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5. 여름철 설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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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너무 가량의 이온음료, 과즙음료 등의 섭취시 설사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해야합니다. 









6. 철분제와 비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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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홍차 등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철분제나 비타민제와 만나면 고유의 약 성분이 변하게 되어 약효가 뚝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빈혈치료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녹차와 홍차등의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일반 철분제는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나 산성주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의 효능 - 톡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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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또는 와사비로 알려진 향신식물의 효능과 요리법 그리고 와사비 특유의 똑 쏘는 맛의 정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냉이는 십자화과 고추냉이속 식물로 자극성이 강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초밥에 넣거나 회에 딸려 나오는 와사비가 이 고추냉이의 뿌리로 만든 향신료 입니다.






한국에서 식용 고추냉이는 재배환경에 따라 두가지로 나눠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밭에서 재배되는 '밭고추냉이'로 쌈용이나 장아찌 용도로 잎과 줄기를 이용합니다. 다른 하나는 물고추냉이라 하여 수경재배를 통해 식물의 뿌리부분을 생선회에 곁들여 나오는 와사비로 이용합니다.




고추냉이의 효능과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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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에는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함량은 53mg/100g입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 90%를 차지하고 비타민 B군과 칼륨63mg, 칼슘18mg, 엽산15mg, 철분1mg, 등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추냉이는 고함량의 비타민C를 비롯해 일반채소와 견주어 떨어지지 않는 영양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향균효과, 살균효과, 해독작용


고추냉이의 매운맛은 시니그린 성분 때문입니다.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화학 반응하여 나온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안산 알킬 성분은 향균효과와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O-157균,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위염, 위암의 원인이 되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추냉이 퍼옥시다아제라는 효소가 몸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 해독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식욕증진, 소화촉진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식욕을 올리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며 위 세포를 자극해 소화 흡수를 촉진합니다. 









혈관의 혈전방지

고추냉이 매운맛 성분은 혈액의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액응고를 방지합니다. 동맥경화등의 예방이 기대되는 효능입니다. 




지사제 효과

장 점막의 염소 이온 분비를 막아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의 톡쏘는 맛의 정체 - 시니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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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은 고추의 캡사이신과 다르게 혀보다는 코를 자극하는 성분입니다. 고추냉이의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산소 그리고 티오글루코시다아제 효소와 화학반응하여 나온 이소티오시안산 알킬 성분의 증기로 변해 코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고추냉이의 뿌리를 반으로 쪼개면 톡 쏘는 매운맛이 강하게 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또한 시니그린 성분이 화학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추냉이 뿌리를 가는 강판에 갈아야만 성분들이 산소와 만나게되어 화학반응하고 이때 먹게되면 효소와 반응하여 증기가 코를 자극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스파라거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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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아스파라거스의 생산은 4월달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남부 유럽이나 러시아 남부 등 덥지 않은 기후에서 자생하는 백합과 다년생 식물입니다. 주로 통조림으로 수입되어 경양식의 재료로 이용되었습니다. 근래에는 국내 생산하는 지역이 늘어 전보다 저렴하게 아스파라거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봄에 뿌리에서 새순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먹습니다. 맛은 연한 단맛과 쓴맛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따뜻한 성질의 채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약효는 피로회복과 빈혈, 그리고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야채이면서도 풍부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스파라긴산이 다량함유 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에도 많이 들어있고 그 성분만 추출해 숙취해소 음료로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성분이 원래는 아스파라거스에서 처음으로 추출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주요 효능

주요 성분 : 엽산, 아스파라긴산, 비타민P, 칼륨 등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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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아스파라거스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들어있지만 이것 보다는 역시 다량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으로 방전된 체력을 회복시키고 봄철 나른함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칼륨 공급

아스파라긴산에는 칼륨 성분도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산과 칼륨성분이 합해져 아스파라거스의 독특한 감칠맛을 냅니다. 칼륨은 당질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없애줍니다. 또한 신체대사에 필요한 칼륨 공급원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혈압을 낮추고 항산화 작용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P라고도 하는 루틴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루틴성분은 비타민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루틴은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평상시 고혈압이 있는 분들의 식단에 이용하면 좋은 채소 입니다. 또한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4. 빈혈 완화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의 하나인 엽산은 단백질과 DNA 합성에 관여합니다. 엽산은 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촉진시키며 적혈구를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채소의 잎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은 빈혈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철분도 많아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좋은 아스파라거스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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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색과 향이 살아있고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햇빛을 차단하는 재배법으로 기른 흰 아스파라거스보다는 녹색의 아스파라거스가 더 영양가가 높다고 합니다. 적당히 굴고 곧게 뻗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께가 굵은 것은 아삭거림이 많고, 줄기가 가는 것은 연하고 즙이 적다고 합니다. 

자른 면은 하얀 색이 싱싱한 것이라고 합니다. 거친 섬유 줄기가 들어 있지 않아 질기지 않습니다. 새순의 봉우리가 닫혀있어야 합니다. 봉우리가 펴지게 되면 봉우리 편 고사리처럼 질길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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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랩에 감싸 세워두는 것이 저장기간도 길게 하고 아미노산 등 영양소의 감소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쓴 맛이 강해지고 질겨지게 된다고 합니다. 장기 보관 할 때는 끍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담그지 말고 그대로 식혀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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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먹거나 구워먹거나 간단한 요리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재료로 추가해 먹거나 베이컨말이, 셀러드에도 좋습니다. 스테이크 등의 육류요리, 해산물 요리, 스파게티, 파스타, 라면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Tip] 요리 중 오래 물에 담궈두거나 불에 오래 요리하는 것은 아스파라거스의 독특한 맛과 향기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끓는 물에 데칠 때도 세워서 넣고 빨리 데쳐야 영양성분이 유지됩니다.










'혈관 청소부' 양파! 효능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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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 불로초라고 불리고 있는 양파, 서양에서는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고 할만큼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 선수들은 체력 보강을 위해 양파즙을 먹는 것은 물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은 양파를 즐겨먹어 심장병 발병률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봉수 서울여대 식품공학과 교수, 배효상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교수와 함께 양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알싸하게 매우면서도 단맛이 위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해독작용을 하는 건강채소 입니다. 그렇다면 양파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하루에 1/2개면 천연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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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은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을 내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배효상 교수는 '한국인들이 걸리는 암 중에는 특히 위암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배교수는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프로팔알린'과 폴리페놀 성분이 짠 음식을 먹고 흡수 된 이질산염, 아민 과의 결합을 막아줘 소화기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봉수 교수는 '양파에 들어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식도, 간, 대장, 위의 암발생을 억제한다'며 케르세틴 성분 역시 인체 내 발암물질 전이를 막아줘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잡는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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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혈관에 있는 기름,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 교수는 '양파는 혈압을 안정 시키면서 피를 맑게 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양파에 들어있는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알린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 성분은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면서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배 교수는 '당뇨 환자들은 끈적한 혈액이 흐르면서 혈관에 자극을 줘 혈전이 생긴다'며 양파를 섭취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3. 비만과 나잇살 잡는 다이어트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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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 들어있는 황화아릴 성분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알리신이 됩니다. 이는 몸에 열을 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모를 도와 다이어트와 체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수는 양파와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 교수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에서 8주간 고지방 섭취 실험을 한적이 있다며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과 양파음료를 같이 먹은 식이군은 8주후 지방 세포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 성장기 어린이 키 쑥쑥, 갱년기 중년 뼈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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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우유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양파에도 뼈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상당히 들어있습니다. 노봉수 교수는 양파에는 100g당 23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며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에게 양파를 즐겨먹는 식습관을 들이면 키를 크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칼슘 성분은 치아를 생성하고 뼈를 만들고 혈액 응고, 세포막의 강도 유지 등 우리 몸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한다며 양파를 통해 칼슘 섭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절대 날 것으로 먹어선 안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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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방법, 혹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생식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날 것으로 먹었을 때 독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으로 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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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라고 합니다. 한국은 치킨애호가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생닭은 먹으면 안됩니다.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원인 균 뿐만 아니라 많은 병원성 세균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최소 섭씨 165도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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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에는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이 있습니다. 렉틴은 메스꺼움, 두통, 복통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붉은 강낭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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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다섯개만 먹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생으로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콩류에 든 독성분은 PHA라고 하는데 이것은 살충제의 성분으로 충분히 끓여주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한 불에 천천히 요리할 때에는 붉은 강낭콩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독성을 오히려 농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일부 과일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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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한 기능성 음식이 바로 과일입니다. 흔히 과일을 먹다보면 포도씨나 수박씨는 그냥 삼키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들이 씨를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리, 살구, 복숭아, 매실, 사과 씨 등에는 사이안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일을 먹다 무심코 씨를 씹는 경우 사이안화수소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독되면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기고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혈압상승, 심장박동, 신장장애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익지 않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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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지 않은 토마토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먹을 때 떫은 맛이나고 먹은 후 메스껍고 토하며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입니다. 토마토 잎과 줄기에는 신경과민, 두통과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6.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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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는 '아가리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발암을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독소와는 달리 버섯의 독소는 대게 조리하면 상당량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말려서 먹거나 익혀서 먹는것을 권장합니다. 독버섯에 있는 독은 요리를 하더라도 분해가되지 않기 때문에 독버섯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혈압조절을 도와주는 음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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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혈류가 동맥을 필요 이상으로 빠르게 흐르는 의학적 증상을 말합니다. 몇가지 문제들은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혈압이 위험한 수준에 도달하게 만듭니다. 

혈압이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스트레스

  • 주기적인 붉은 고기와 높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음식 섭취

  • 흡연

  • 음주

  • 좌식생활


이 증상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너무 늦기 전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 음식들을 식단에 추가해봅시다.









1.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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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크기의 바나나에는 450g의 칼륨이 들어있어서 바나나는 혈압을 조절해주는 가장 강력한 천연약재입니다. 

왜냐하면 이 무기질은 몸속에서 소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몸의 통제력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다시피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당연히 혈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금 섭취량을 조절하는 동시에 칼륨 수치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칼륨 부족은 나트륨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많은 신체 기능들이 무력화 될 수 있습니다.









2.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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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를 먹기 시작하면 혈압관리가 훨씬 쉬워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호박씨에는 아연 함유량이 높아서 고혈압의 영향을 되돌리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몸에 아연이 충분치 않으면 동맥이 탄성을 잃게되고 결국 염증을 초래합니다.

호박씨는 맛도 좋으며 단백질, 지방산, 무기질, 포도당과 같은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이 모든 성분들은 효과적인 항염성분, 연화제, 항-기생충 치료제로 작용합니다.







3.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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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의심의 여지없이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됩니다. 혈액 희석제로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관동맥성 심장질환과 같은 증상들을 치료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늘에는 비타민C 와 B6, 망간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4.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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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의 섭취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일일 권장량 100~150mg의 칼슘을 섭취한다면 혈압 상승으로 인한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칼륨, 마그네슘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영양분을 포함합니다. 특히 칼슘은 혈액의 산성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혈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몸을 염기성으로 유지시켜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5.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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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적당한 양을 먹고 올바르게 조리를 한다면 아주 몸에 좋습니다. 혈압에 칼륨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억하시나요? 감자에는 많은 양의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염분 수치를 낮춤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감자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주고 면역 시스템을 증진시켜줍니다.












6.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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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처럼 양파에도 동맥과 몸 전체에 대한 파워가 있습니다. 양파는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고혈압과 높은 콜레스테롤을 완화시켜줍니다. 

양파에는 에센스오일, 복합 B비타민, 비타민E, 비타민C, 무기질(칼륨, 마그네슘, 인, 칼슘, 염분, 황) 과 같은 다양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지방 조리법에 양파를 더해보도록 합시다. 











치매에 좋은 5가지 음식 알아보자

 

 

 

전세계에서 치매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치매환자 수가 2030년엔 7600만명, 2050년에는 1억 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평균연령의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치매 환자 수의 급증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치매 증세가 있는 독거노인들의 숫자가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13%이상으로, 약 72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치매 증상


다양한 종류의 치매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증세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지기능 저하 증상

 

 

기억력 감퇴, 언어 기능 저하, 판단력 저하,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

 


 

정신행동 증상

성격변화, 감정표현 저하, 의욕감퇴, 우울증, 불안, 공격성, 과민성, 이상행동, 정서행동장애




신경학적 증상

편측 운동마비, 운동장애(파킨슨), 감각저하, 시야장애, 안면마비, 발음이상, 보행이상, 근육경직


 


신체적증상

대소면실금, 낙창, 욕창, 요로감염, 패혈증







 


 


 


 


치매 예방과 완화에 좋은 음식 5가지 




견과류

 


호두, 아몬드, 브라질너트, 땅콩, 아마씨 등 각종 견과류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불포화지방산은 뇌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산화물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도 있어 치매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등푸른생선


흔히 등푸른 생선, 혹은 붉은살 생선이라고 불리는 생선의 붉은 살은 헐압육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오메가-3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등푸른생선에는 DHA, EPA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두뇌에 영양 공금을 활발하게 하며 치매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이나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올리브기름이나 들개기름 등이 치매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유는 견과류에 못지 않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치매에 좋은 음식입니다. 올리브를 열에 가열하지 않고 바로 추출하여 만들어진 엑스트라 버진 등급의 올리브기름이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진한색의 과일 & 채소

 


흔히 진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컬러푸드라고 부릅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컬러푸드는 각각의 색깔마다 특정 카로티노이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이 많습니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당근의 베타카로틴, 토마토의 리코펜,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 등의 강력한 항산화제는 세포 산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벽을 튼튼하게 하고 세포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여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숙면을 도와주는 

천연 수면제 식품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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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잠을 드는데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병과 암 같은 질병에 걸리기가 쉬워집니다. 

잠, 바로 알면 잘 잘수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숙면을 방해하는 제일 큰요소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산소 요구량이 높아져 호흡도 가빠집니다. 잘자리까지 가면 체온이 올라가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며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비워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이겠지만 당장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면 임시처방으로 천연 수면제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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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체내에서 구면, 각성 사이클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로몬입니다. 귀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잠들기 전 간식을 먹고싶다면 귀리나 귀리로 만든 쿠키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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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트립토판이 풍부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도 들어있는데 이 두 영양소는 근육이완을 촉진시킵니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불안증세가 일어나고 야간에 근육경련에 시달리게 되어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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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칼슘이 많아 멜라토닌의 생성을 도와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케일 근대와 같은 어두운 녹색채소들도 시금치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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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락투신과 락투세린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습니다. 특히 상추 끝부분에 나오는 즙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진통과 체면효과가 있어 졸음을 몰려오게 만들고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까지 주기 때문에 기분좋게 잠들 수 있습니다.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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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은 멜라토닌을 증가시키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 결핍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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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는 생체리듬을 조절해주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리는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도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탄수화물의 오해와 진실

 

 

                                           

 

 

비만의 주범, 대사증후군의 주범, 시승전 탄수화물은 유죄? 법정에 선 탄수화물을 변호하기 위해 종합병원 내과 전문의, 비만 클리닉 한의사, 안티에이징 클리닉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증인들이 나섰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대한민국을 강타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국 정부가 '연구&논문 중 유리한 결과만 취사 선택한 위험한 다이어트'라 비난한 방법인 데다 국내 대한비반학회를 포함한 5개 전문학술단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나친 고지방 식이를 하면 포화 지방섭취가 늘 수밖에 없습니다. 혈액 내에 나쁜 지방의 양이 늘어나면 심혈관계 질환이 우려되는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산화적 스트레스 반응이 늘어나 몸속 염증 반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누명'도 오해하면 안됩니다. 지방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게 아니고 '비만의 주범은 아니다'로 이해해야 합니다. 방송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례자들이 먹는 음식량 자체가 적습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지방을 많이 먹어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지방의 무죄를 밝힌 것은 좋으나 이 때문에 대신 누명을 쓴 탄수화물입니다. 여간 억울한 것이 아닙니다. 탄수화물이라고 모두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닙니다. 감자, 쌀 같은 소화성 탄수화물도 있지만 비소화성인 채소도 탄수화물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늘 도마에 오르는 것은 전자인데 이 역시 우리 몸에 직접적인 에너지원이라 일정량 정도는 반드시 섭취해야 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과섭취를 할 경우 몸이 잉여분을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면서 시작됩니다. 필요한 만큼의 당분만 공급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살이찌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을 오랫동안 섭취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관인데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할 경우 저혈당 증상, 피로감, 신경과민, 불면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후 근육통이 왔을 때 몸을 회복시켜주는 것도 당분입니다.

 

탄수화물은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입니다. 부족하면 다른 영양소가 형태를 달리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러면 힘이 낭비됩니다. 단백질은 대사성 기능과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몸을 구성해야 하는데 다른 용도로 돌려 사용해버리고 나면 몸이 상하게 됩니다.

 

물론 포도당을 좋아하는 뇌도 당이 부족하면 지방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은 산화를 위해 미토 콘드리아로 직접 들어가 케톤이라는 대사 물질로 바뀝니다.


 


 


 


 

 

케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신체 향상성 유지가 힘들어집니다. 원래 케톤 다이어트, 즉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이 아니라 간질, 치매 등의 신경성 질환이나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식이요법입니다. 

 

환자 중에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하고 나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혈당관리가 잘 안되는 케이스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고 하니다. 당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인데 변동 폭이 커지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인슐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포만과 섭식에 관련된 호로몬 분비도 영향을 받습니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섭취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라톤 선수들이 이러한 리바운드 현상을 이용해 탄수화물을 몸에 축적 시킵니다. 대회 15일 전, 처음 ~10일은 단백질만 섭취하고 이후 5~6일 동안은 탄수화물만 먹는 '카보로딩'을 하는 것입니다.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하게되면 도리어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단기간 체중 감량의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더 슬픈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더라도 어떤 탄수화물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확연히 다릅니다. 설탕, 꿀, 초콜렛, 케이크 등의 단순당이 탄수화물 전체에 오명을 씌우고 있는 것입니다. 통곡물, 잡곡 등의 복합 탄수화물은 오히려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좋은 탄수화물은 적정량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인 흰쌀밥, 국수, 파스타, 빵 같은 당분 덩어리는 식욕 촉진제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장내 세균 이상층을 일으킵니다.

 

한민족의 조상은 곡물과 채소위주로 식사를 해왔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맞게 소화기관을 비롯한 대사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내 세균은 인종마다 다릅니다. 재미있는 예로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인 이민자들이 서양인들과 동일한 식습관 패턴에 동일한 칼로리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미국인보다 심장병, 동맥경화, 비만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얼마나 먹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연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초콜릿 같은 경우도 먹는 양에 따라서 문제가 될 수 있고 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는 소량씩 골고루 먹되 가공되지 않은 음식, 첨가물이 적은 음식, 튀기거나 타지 않은 것, 짜거나 맵지 않은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 뿐입니다.

비만의 원인은 결국 과식입니다. 이는 당 뿐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모든 음식에 해당합니다. 먹고 배부른 것 뿐만아니라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는 것 또한 과식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배가 고프지 않다면 전날 과식했다는 증거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라면 탄수화물을 줄이기는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앞서 탄수화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탄수화물인지 생각보다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맹목적인 비난보다는 좋은 탄수화물에 입맛을 들이고 양을 줄여 다이어트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 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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